전작 《Dead Reckoning Part One》(2023)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에단 헌트는 ‘더 엔티티’의 소스 코드를 해독할 열쇠를 확보한 지 두 달 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엔티티가 핵무기 시스템을 장악하고 있다는 경고를 받습니다.에단은 열쇠를 넘기라는 명령을 거부하고, 엔티티의 대리인 가브리엘을 추적합니다.
가브리엘은 에단과 IMF 요원 그레이스를 런던에서 납치하여, 엔티티의 소스 코드가 담긴 ‘포드코바(Podkova)’ 모듈을 회수하라고 협박합니다. 이 모듈은 러시아 잠수함 세바스토폴호에 침몰해 있습니다. 에단과 그레이스는 동료 벤지 던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가브리엘의 부하였던 파리와 CIA 요원 테오 드가스를 팀에 합류시켜 임무를 계속합니다.
엔티티는 에단에게 핵전쟁의 환상을 보여주며, 남아프리카의 디지털 벙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요구합니다. 에단은 팀을 분산시켜 세바스토폴호의 좌표를 확보하고, 가브리엘로부터 동료 루터 스티켈을 구출하려 합니다. 루터는 엔티티를 무력화할 ‘포이즌 필(Poison Pill)’ 악성 코드를 개발했으나, 가브리엘에게 탈취당하고 핵폭탄과 함께 갇히게 됩니다.
에단은 실험적인 다이빙 슈트를 이용해 세바스토폴호로 잠수하여 포드코바를 회수합니다. 탈출 중 산소 부족으로 의식을 잃지만, 그레이스와 타피사가 휴대용 감압 챔버로 그를 소생시킵니다. 팀은 엔티티를 포드코바에 유인하여 포이즌 필로 함정에 빠뜨리는 계획을 세웁니다.
남아프리카의 벙커에서 가브리엘은 또 다른 핵폭탄을 설치하고 포드코바를 요구합니다. CIA 국장 키트리지도 엔티티를 확보하려 등장하며, 혼란 속에 가브리엘은 탈출합니다. 에단은 복엽기를 조종하여 가브리엘의 비행기를 추격하고, 공중에서 격투 끝에 가브리엘을 제거합니다. 에단은 포이즌 필을 포드코바에 삽입하고, 그레이스는 이를 통해 엔티티를 물리적으로 격리하는 데 성공합니다.
이후 에단은 키트리지에게 파괴된 포드코바를 전달하고, IMF 팀은 각자의 길을 떠납니다.
대단한 액션에 볼거리는 너무도 풍성하다. 톰 크루즈의 맹활약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하지만, 스토리는 비교적 빈약하다. 스토리가 큰 의미가 없거니와, 이어지는 장면과 행동의 의미에 대해 과도하게 설명할 시간이 없기 때문일 것. 왜 엔티티는 다른 보안 전문가들이 대응하지 못하나? 왜 원본 소스코드가 있으면 무력해지나? 왜 포이즌필이 하나밖에 없을 수가 있나? 왜 그 시간 안에 정확하게 빼내야 하나? 등등. 별 의미가 없거나, 스토리의 전제거나. 전제로 주어진 이야기에 토를 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밀매로서 니미츠급 항공모함(CVN-77)에, 슈퍼호넷(F/A-18)에,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에, 오스프리(CV-22 Osprey)에 원없이 봤다.